2026. 5. 29. 00:43ㆍ카테고리 없음
2026년 5월 2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어레나에서 개최된 제52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는 BTS의 역사적인 복귀와 화려한 독무대로 기록되었습니다.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완전체로 컴백한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미국의 주요 시상식에서, BTS는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을 싹쓸이하며 변함없는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습니다.

1. 2026 AMA 수상 내역: 3관왕 달성
BTS는 이번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된 3개 부문에서 모두 트로피를 거머쥐는 '클린 스윕'을 달성했습니다.
- 올해의 아티스트 (Artist of the Year) - 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2021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사브리나 카펜터, 브루노 마스, 배드 바니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이뤄낸 쾌거입니다.
- 올해의 여름 노래 (Song of the Summer): 2026년 3월 발매되어 글로벌 차트를 휩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ARIRANG》의 타이틀곡 'SWIM'으로 수상했습니다.
- 최우수 남성 K-팝 아티스트 (Best Male K-Pop Artist): 전 세계 팬들의 전폭적인 투표에 힘입어 해당 부문의 왕좌를 지켰습니다.
감동적인 수상 소감 (RM) "멤버 모두가 군 복무를 마친 후 이 소중한 상을 다시 받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100% 팬 투표로 이루어지는 상인 만큼, 지난 13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곁을 지켜준 전 세계 아미(ARMY) 여러분께 가장 깊은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2. 'Hooligan'으로 포문을 연 역대급 오프닝
시상식의 화려한 개막 역시 BTS의 차지였습니다. 올블랙 의상과 선글라스를 매치하고 등장한 BTS는 앨범 《ARIRANG》의 수록곡인 'Hooligan'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마침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던 이들은, 강렬하고 반항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전 녹화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가 돌아왔다"는 선언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3. 2026 AMA 속 훈훈한 K-팝 현장
이번 AMA는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축제와 같았습니다. 총 51개 부문 중 K-팝 관련 아티스트와 곡이 무려 11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 신인상(New Artist of the Year)을 수상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는 수상 소감 중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문화를 대표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 선배 BTS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존경을 표했습니다.
- 시상식 현장에서 BTS 멤버들이 팝스타 시저(SZA)에게 직접 '최우수 여성 R&B 아티스트' 상을 시상하고, 대기실에서 함께 다정하게 조우하는 훈훈한 장면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군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라스베이거스를 완벽하게 보랏빛으로 물들인 BTS는 AMA 일정을 마친 후 투어를 이어가며, 오는 6월 데뷔 13주년에 맞춰 한국 부산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