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기 종목별 공의 기원과 역사

2025. 9. 1. 00:4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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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 (Baseball)

  • 기원: 18~19세기 초기 미국·영국의 장난감 공에서 유래.
  • 초기 형태: 1840년대엔 고무 심에 실·가죽을 감은 형태.
  • 역사: 1854년 ‘레몬 껍질 공’(lemon peel ball) 등장 후, 현대적인 규격 공은 고무/코르크 코어에 실을 감고 가죽으로 덮은 방식(실밥 108개)이 정착,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 공식 규격화: 1872년 미국에서 현재와 유사한 크기(지름 약 7.3cm, 무게 142~149g) 확정.
  • 특징: 중심은 코르크·고무 혼합체, 그 위에 실을 수천 바퀴 감고 흰 소가죽을 붉은 실로 108번 꿰매어 마감.
  • 현재: 메이저리그(MLB) 공은 롤링스(Rawlings)사가 제작.

 

축구공 (Football/Soccer Ball)

  • 기원: 고대 중국, 그리스, 로마, 잉글랜드 등에서 천/가죽에 털이나 포를 채워 찼던 놀이에 뿌리를 두며, 19세기 중반 현대축구 규칙과 함께 고무공이 본격 도입됨.
  • 역사: 이후 라운드 형태의 가죽공, 1970년대 텔스타 디자인(흑백 32패널 패턴) 도입, 최근에는 심리스(SIMLESS) 열접합 및 첨단소재 공이 국제대회 공식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중세 유럽: 돼지 방광을 불어 넣은 후 가죽으로 감싼 공이 보편화.
  • 현대 규격: 1863년 영국에서 축구협회(FA)가 규칙을 제정하며 크기와 무게를 규격화.
  • 발전: 20세기 중반까지는 가죽 공, 이후 합성피혁 사용으로 비·눈에 강하고 내구성이 높아짐.
  • 현재: FIFA는 5호 공(둘레 6870cm, 무게 410450g)을 표준으로 규정.

 

🏓 탁구공 (Table Tennis Ball)

  • 기원: 1880년대 영국에서 상류층의 실내 오락으로 시작된 탁구는 처음에는 식탁 위에서 책, 담배상자 뚜껑 등으로 즐겼고, 공도 코르크, 고무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 역사: 1901년 제임스 깁이 미국에서 셀룰로이드 공을 발견해 경기 전용으로 도입, 이후 표준화되었습니다. 2000년엔 40mm 플라스틱 공이 국제 규격으로 채택되어 현재까지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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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 2000년 국제탁구연맹(ITTF)이 공 크기를 40mm로 확대해 경기 속도를 조절.
  • 최근 변화: 2014년 이후 환경·안전 문제로 셀룰로이드 대신 플라스틱(ABS) 재질 사용.

 

🏀 농구공 (Basketball)

  • 기원: 1891년 캐나다 출신 네이스미스가 농구를 고안할 때, 초기엔 축구공을 사용.
  • 첫 농구 전용공: 1894년 스팔딩(Spalding)이 최초의 농구공 제작.
  • 발전: 초기엔 가죽 재질이었으며, 이후 고무공, 합성피혁 공이 등장.
  • 현재 규격: 남자용 7호 공(지름 약 24cm, 무게 600~650g), 여자용 6호 공.

 

🏐 배구공 (Volleyball)

  • 기원: 1895년 미국 윌리엄 G. 모건이 테니스·야구·핸드볼을 응용해 배구를 창안하면서, 최초에는 농구공을 썼으나 너무 무거워 전용 배구공이 개발됨.
  • 역사: 초창기엔 가죽을 손바느질하다가, 현재는 고무 내부에 합성섬유와 인조가죽을 덧입힌 다층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 개량: 이후 농구공보다 가볍고 손에 적합하도록 가죽을 덧댄 공 개발.
  • 공식 규격: 둘레 6567cm, 무게 260280g.
  • 특징: 가볍고 탄성이 있어 손·팔로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설계.

 

골프공 (Golf Ball)

  • 기원: 15세기 후반 스코틀랜드의 골프 유래와 함께 목제 공(회양목, 너도밤나무 등)을 사용했습니다.
  • 역사: 17~19세기에 ‘페더리 공’(가죽 주머니에 깃털을 넣고 꿰맨 것), 1848년 구타페르카(고무나무 수액) 공 등장. 이후 딤플 구조(표면에 오목한 홈)와 합성수지 코어 등 연속적인 기술 진화가 있었습니다.
  • 현대 규격: 지름 최소 42.67mm, 무게 최대 45.93g (R&A, USGA 규정).
  • 특징: 표면의 ‘딤플(Dimple, 작은 홈)’은 비행 중 공기저항을 줄이고 비거리를 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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