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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른 김장하
감독: 김환태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 MBC 경남
개봉: 2018년
수상: 제18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대상(뉴미디어 대안영화 부문)
김장하(1929~) 선생은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나 평생을 그 지역에서 살아온 사업가입니다.
그는 흔히 말하는 ‘유명인’은 아니지만, 그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진짜 어른'으로 불립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는 수천 명을 도왔지만 자신의 이름을 밝힌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도움을 준 걸 알리는 건,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야.”
그의 이런 태도는 단순한 겸손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였습니다. 누군가를 돕되, 기억에 남지 않도록 조용히 돕는 것.
그는 그걸 ‘진짜 어른의 방식’이라 여겼습니다.
다큐멘터리는 김장하 선생의 조용하고 소박한 삶을 따라가며, 그가 어떤 철학과 행동으로 '어른다움'을 실천해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진짜 어른이란 누구인가?
이 작품은 화려한 업적이 아니라, 묵묵히 바른 일을 실천하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임을 일깨워줍니다.
조용한 영웅의 이야기
김장하 선생은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기보다는, 실천 그 자체를 통해 세상에 영향력을 주는 ‘조용한 영웅’입니다.
그의 삶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잊고 지낸 ‘어른다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입니다.
그는 본인의 철학을 강요하지도, 훈계하지도 않았고 다만 자신의 삶을 통해 묵묵히 보여주었습니다.
“어른이란, 누군가를 이끄는 사람이 아니라, 뒷모습으로 가르치는 사람이다.”
한 사람의 조용한 삶이 얼마나 큰 울림을 주는지를 보여주며, “따라하고 싶은 태도”, 그것이 그의 진짜 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