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도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가 2011년에 쓴 책으로, 인류 역사에서 폭력이 어떻게 감소해 왔는지를 방대한 데이터와 역사적 증거를 바탕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서입니다.

 

책 개요

• 부제: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
• 저자: 스티븐 핑커
• 출판: 사이언스북스 (한국어판)
• 주요 내용:
  이 책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전쟁, 집단학살, 학대, 고문, 범죄 등 폭력의 모든 유형이 수천 년에 걸쳐 크게 감소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폭력 감소가 인간 생물학이나 인지의 급진적 변화 때문이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변화가 평화와 협력을 증진시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주요 논점

• 내면의 악마와 더 나은 천사들
  인간 안에 ‘폭력적 본능(내면의 악마)’과 이를 제어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더 나은 천사들’(공감, 자기통제, 도덕적 의미, 이성)이 동시에 존재하며, 시대가 지남에 따라 ‘천사들’이 점차 우위를 점해 폭력이 줄어들었다고 해석합니다.
• 폭력 감소의 역사적 흐름
  폭력은 정말로 감소해왔고, 현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기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군사 갈등부터 인종 차별, 아동 학대까지 다양한 범주에서 분석을 진행합니다.
• 문화와 제도의 영향 강조
  자본주의, 국가 권력 강화, 교육의 확산, 문해력 증가, 의사소통 및 공감 능력 향상 같은 사회적 변화가 폭력 감소에 기여한 주요 원인으로 제시됩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인류 본성이 폭력적이라는 기존 통념을 넘어, 오히려 문화와 제도적 변화 덕분에 평화와 협력의 역사를 써왔다는 매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