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실패한 국가'

2025. 10. 7. 00:0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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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국가』로 불리는 도서의 정식 제목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Why Nations Fail)로, 대런 애쓰모글루와 제임스 A. 로빈슨이 저술한 정치학·경제학 분야의 대표적인 저서이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역사·문화·제도적 차이에 대한 풍부한 사례 분석을 기반으로, 국가의 성공과 실패가 정치와 경제 시스템, 특히 ‘제도’의 차이에 의해 결정됨을 강조한다.

 

 

저자 및 출간 정보

  • 저자: 대런 애쓰모글루(Daron Acemoglu), 제임스 A. 로빈슨(James A. Robinson)
  • 출간: 한국어판 2012년 시공사, 총 704쪽
  • 원제: Why Nations Fail: The Origins of Power, Prosperity, and Poverty

책의 주요 내용

  • 국가 흥망성쇠의 원인은 지리·문화·지도자 개인 요인보다 ‘정치와 경제 제도의 포용성’에 있다고 주장한다.
  • 포용적 제도를 가진 나라는 경제적 번영과 사회적 안정에 도달하지만, 착취적 제도가 정착된 국가는 빈곤과 정치적 혼란을 겪는다.
  • 남북 노갈레스(미국-멕시코), 한반도(남북한), 독일(동서독), 남미 등 다양한 ‘경계 국가’의 경제 격차 사례를 설명하며 지리와 문화 요인을 반박,
  • 결국 권력 분배와 제도 설계가 핵심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 실제 사례로 아프리카의 콩고, 북한, 멕시코, 페루 등 국가의 착취적 제도 특징을 분석하고, 반대로 미국, 영국, 싱가포르, 남한 등 선진국의 포용적 제도 우위도 설명한다.

주요 주장 및 메시지

  • 기존의 설명(지리적/문화적/우연적/지도자 무지 등)으로는 불평등과 국가 실패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비판.
  • 포용적 경제·정치 제도를 갖추기 위한 필요 조건과 중앙집권화 필요성도 강조.
  • 다원적 정치 제도와 포용적 경제 제도의 상호작용, 종속과 착취 메커니즘, 엘리트의 이익 추구가 국가 실패를 유발한다는 점을 입증.

대표 사례와 비교

  • 다양한 국가 간 사례(남북한, 콩고, 영국, 몰도바, 남북 노갈레스 등)를 교차 분석하여 정책적·역사적 교훈을 제공한다.
  • 《총, 균, 쇠》(재레드 다이아몬드), 《문명의 붕괴》와 함께 읽으면 다양한 발전 이론의 한계와 보완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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