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노마이코노믹스(Nomanomics)'
2026. 2. 26. 00:54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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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노마이코노믹스(Nomanomics)’는 코펜하겐 레스토랑 노마(Noma)가 한 도시·국가 경제에 미친 파급 효과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노마이코노믹스 개념
- 3스타급 파인다이닝이 아니면서도, 세계 최고 레스토랑 평가를 수차례 받으며 ‘성지 순례’ 관광 수요를 만든 현상을 말합니다.
-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빗댄 조어로, 한 레스토랑이 관광·농업·식음료 산업에 연쇄효과를 준다는 의미에서 사용됩니다.
노마가 한 일
- 2003년 코펜하겐 바닷가의 오래된 창고에 문을 열고, ‘뉴 노르딕 퀴진(New Nordic Cuisine)’이라는 북유럽식 미식 트렌드를 개척했습니다.
- 지역·제철 재료, 발효, 야생 허브·해초 등 로컬 식재료에 집중하면서, 코펜하겐을 미식 여행지로 각인시켰습니다.

경제적 파급 효과의 핵심
- 관광 효과: 세계 미식가들이 노마에 가기 위해 코펜하겐을 찾으면서 호텔, 항공, 카페, 바, 다른 레스토랑까지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 창업·고용 효과: 노마 출신 셰프들이 코펜하겐과 덴마크 곳곳에 자신만의 레스토랑·바·베이커리를 열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 식재료·농업 혁신: 소규모 농가, 어민, 채집가들이 고급 레스토랑과 직접 연결되며 고부가가치 시장이 열렸고, 덴마크산 재료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갔습니다.
- 도시 이미지: ‘작지만 창의적인 미식 수도’라는 코펜하겐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디자인·관광·친환경 이미지까지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비판과 한계
- 무급 인턴·견습생 논란: 전 세계에서 온 스테이지(견습) 인력을 사실상 무급에 가깝게 활용한 관행이 비판받았고, 노동 착취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 극도로 높은 가격과 예약 난이도, 소수의 부유한 소비자에게 집중된 이익이라는 점에서 ‘누가 혜택을 보느냐’에 대한 논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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