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1일 한화와 SSG 야구경기
2025. 10. 3. 00:50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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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한화가 5-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9회말 SSG의 대타 이율예가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극적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3점차 마운드는 김서현, 올 시즌 3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던 믿음의 마무리!
첫 두 타자는 너무도 쉽게 잡았다.
단 두개의 공 고작 두 번의 스윙으로 아웃카운트가 쌓이고 한화 팬들은 이미
승리를 확신했다.
바로 그 순간 '신' 도 각본을 못 짠다는 운명의 야구가 시작된다.
대타 류호승에게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를 맞으면서 분위기가 흔들리고
이어 등장한 현원회 2볼 2스트라이크 모두가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던 카운트에서 던진 슬라이더가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 으로 5-4 단숨에 1점차로 좁혀졌다.
야구인생사를 오래 유지한 사람들은 유사경기에서 이런경우 다음 타자가 플라이로 잡히는 것이 그 다음 수순이라는 것을 쉽게 알것이다.
이어 정준재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 , 구속은 떨어지고 제구도 흔들렸음에도 투수 교체는 없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끔찍했다.
김서현의 한 가운데 몰린 패스트 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으로 시속 163km에 달하는 하드 히트, 원래라면 외야 플라이로 잡힐 수 있던 타구가 랜더스필드라는 작은 구장을 만나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
단 6.5초만에 한화의 우승 꿈은 산산 조각이 났다.
한화 팬으로서는 미칠 노릇이다. 1년 농사가 한 순간 날아갔고, 그 허탈함과 좌절감은 아무리 돌부처라도
고개를 돌릴판이니 ...
그 날 어떻게 구장을 나왔을까 ㅜㅜ 야구광인 나의 걱정은 마무리 김서현 투수가 이 끔찍한 악몽에서
빨리 벗어나길 바랄 뿐이다.
한국 야구사에 영원히 기록될 이날의 경기가 먼 훗날 두고두고 생각나고 흥분하며 얘기 할 것이 틀림없다.
이런 극적인 경기를 볼 수 있음에 오늘도 감사하며 야구를 대신할 수 있는건 야구 밖에 없음을~ㅋㅋㅋ

경기 주요 내용
- 한화는 9회 말 2아웃까지 5-4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 그러나 SSG는 9회말 대타 류효승의 안타 출루에 이어 현원회의 투런 홈런으로 6-5로 역전했다.
- 이어진 타석에서 대타 이율예가 끝내기 2점 홈런을 쳐 경기의 승패를 뒤집었다.
- 이로 인해 한화는 우승 도전을 위한 기회를 놓쳤고, LG 트윈스가 같은 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경기 결과 & 주요 흐름
- 최종 스코어: 한화 5 – 6 SSG로 한화가 9회말 역전패 당함.
- SSG는 9회말에 투런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면서 뒤집었고, 그 결과 한화는 패배.
- 한화는 이 패배로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고, 우승 기회를 놓침.
- 반면, 이 경기의 결과 덕분에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됨.
이닝별 득점 흐름
MyKBO Stats 쪽 자료 기준으로 이닝별 득점 흐름과 중요한 장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닝 팀득점 주요 장면
| 1회 말 | SSG | 1점 | 박성한이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 (125m) 쏘아올림. |
| 3회 초 | 한화 | 1점 | 문현빈 타자가 적시타 쳐서 동점 만듦. |
| 6회 말 | SSG | 1점 | 코명준의 적시타로 역전 득점. |
| 7회 초 | 한화 | 4점 | 한화가 집중 득점, 대량 득점하며 리드 잡음: • 대타 최인호 더블, 대타 이도윤 적시타 등 • 이진영이 2점 홈런으로 점수 벌림 |
| 9회 말 | SSG | 4점 | 끝내기 역전 홈런 나옴: • 현원회가 투런 홈런으로 동점 • 이어서 이율예가 2점 홈런으로 끝내기 승리 확보 |
이 경기는 당일 치열했던 우승 경쟁과(LG) 맞물려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이슈가 되었으며, 특히 SSG의 9회말 역전 드라마는 소름 돋게 인상적이었다.

내가 응원하는 팀은 아니었지만, 너무 소름 돋는 경기였고 이날 LG는 자력으로 25년 우승하진 못했지만,,,,, 비난까지는 아니어도 비난은 순간이요 기록은 영원하리라!!! 진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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