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야구에서 투수가 타자 까지 하는 이유?

 

 

 

미국 야구에서 투수가 타격을 하는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투수 타격의 근본 이유

• 전통적인 야구 경기에서는 투수도 타석에 서서 타격을 해야 합니다. 투수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도 참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 야구 초기에는 투수도 좋은 타자였고, 타격과 투구 모두 경기의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지명타자 제도와 투수 타격

• 그러나 투수는 투구에 집중해야 하므로 몸에 큰 부담이 되고, 투수의 타격 실력은 보통 낮습니다(투수는 타격보다 투구에 특화됨).​
• 이에 따라 1973년부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 리그는 투수가 타격하지 않고 타자를 대신 내보내는 ‘지명타자(DH)’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 내셔널 리그는 전통을 중시하여 아직도 투수가 타격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수가 타격하는 이유 요약

• 양대 리그 규칙 차이 때문에: 내셔널 리그는 투수도 타격해야 하며, 아메리칸 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사용.​
• 팀 전력과 작전상의 이유: 투수가 직접 타격함으로써 전술적 변화가 가능하고, 벤치 자원 활용에 영향을 줌.​
• 투수 타격은 드물고 어려워 ‘투타 겸업’ 선수는 매우 희귀하지만, 과거에는 이러한 선수들도 존재했음.​

 

 기본 개념 —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제도” = Non-DH Rule

야구는 원래 모든 선수가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는 경기예요.
즉, 9명이 모두 수비와 타격을 해야 ‘완전한 경기’였죠.
그래서 초창기 야구에서는 투수도 타석에 들어가서 직접 타격을 했습니다.

👉 이 규칙이 바로 “지명타자제(DH, Designated Hitter)”가 없던 시절의 전통 규칙이에요.

 

 리그별 차이 —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역사적 분리

MLB는 두 리그로 나뉘어 있었어요.

리그규칙투수 타격 여부

아메리칸리그 (AL)	1973년부터 ‘지명타자제(DH Rule)’ 도입	❌ 투수는 타격 안 함
내셔널리그 (NL)	오랫동안 전통적 규칙 유지	✅ 투수가 직접 타격

• DH 제도란?
  타격 능력이 약한 투수를 대신해 **전문 타자(Designated Hitter)**가 타석에 들어서는 제도예요.
• AL은 흥행·득점 향상을 위해 DH를 채택했고,
  NL은 “야구의 본질은 9명이 공격과 수비를 함께 하는 것”이라는 전통 보존 이유로 거부했어요.

 

 그러면 왜 “투수가 타격하는 장면”이 여전히 보였나?

 이유는 내셔널리그 경기 또는 인터리그(상호리그전) 때문이에요.

• 1973년 이후에도 내셔널리그 홈경기에서는 여전히 투수가 타석에 들어갔습니다.
• 예를 들어, 류현진 선수(LA 다저스 시절)는 NL 소속 투수였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타자로 서서 안타를 치거나 번트를 하는 장면이 종종 있었죠.
• 반대로 아메리칸리그(예: 뉴욕 양키스)에서는 DH가 대신 타격했기 때문에
  투수가 타석에 설 일이 없었어요.

 

 최근 변화 — “이제 투수가 타격하지 않는다” (2022년 이후)

• MLB는 2022 시즌부터 DH 제도를 양 리그 모두에 공식 도입했습니다.
  → 즉, 이제 메이저리그 전 경기에서 투수가 타석에 서지 않아요.
•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 흥행(득점 증가)
  • 부상 방지 (투수의 타격 중 부상 사례 다수)
  • 경기 흐름 간소화 및 전략 단순화

그래서 이제 “투수가 타석에 서는” 장면은
📼 과거 경기, 혹은
🧢 일본프로야구(퍼시픽리그 제외),
🏫 아마추어·고교야구 등 일부 리그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 요약 

원래 규칙	투수 포함 9명이 모두 공격·수비 참여
DH 제도 도입	1973년 아메리칸리그에서 시작
내셔널리그	2021년까지 투수가 직접 타격
현재(2022~)	양 리그 모두 DH 채택 → 투수는 타격 안 함
이유	경기 흥행, 부상 방지, 효율성 향상
역사적 의미	투수 타격은 야구의 “전통적 순환 구조”의 상징